35년 만에 민영화 귀로에 선 개발공사 매각 대상, 자산 가치 4800억원 규모 이성주 기자 lsj@gjnews.com 경북관광개발공사(이하 개발공사)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추진에 따라 민영화 추진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민영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와 개발공사 내에서도 불만이 많다. 특히 자산가치 감정결과 48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민간투자자가 쉽게 나타날지도 주목된다. ▶개발공사는?=1975년 8월 경주관광개발공사로 출발, 경북북부 유교문화권 관광자원 개발을 추가해 1999년 10월 확대 개편, 경북관광개발공사로 새롭게 출발했다. 기구는 1본부 2처 1지사 2실 14팀에 현재 일반직 90명, 계약직 55명 등 145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