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발생 10일만에 잔해더미서 2명 극적 구조 지진 발생 10일을 맞은 일본에 희망적인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두 명의 생존자가 기적적으로 구조됐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는 냉각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일본 경찰은 20일 오후 4시경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가도노와키초에서 쓰나미에 휩쓸려 무너진 건물 잔해에 깔려 있던 80세 여성과 16세 소년을 발견해 헬리콥터로 이송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색활동을 벌이던 경찰관이 부르는 소리에 두 사람이 응답했다. 쇠약한 상태지만 대답은 할 수 있을 정도로 의식이 있었다. 이들이 언제, 어떤 경위로 건물 더미에 깔렸는지는 확실치 않다. NHK는 경찰의 요청으로 두 사람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소방 헬리콥터의 날아가는 장면을 방송했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