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쇄신 파고' 속 어떤 행보 취할까 이대통령과 회동이 향후 행보 모멘텀 될 듯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8일 오전 인천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4.27 재보선 패배 이후 여권에 몰아닥친 쇄신의 소용돌이가 한층 격화하는 가운데 지난 8일 대통령 특사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를 통해 당내 비주류가 주도권을 잡는 등 여권 내 권력지형이 급변하는 가운데 당내 소장파 등을 중심으로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비등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박 전 대표가 당장 전면에 나설 가능성은 적다는 게 중론이다. 자칫 당이 `청와대 수렴청정'에서 `박근혜 수렴청정'으로 옮겨갔느냐는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