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父 “지성이, 타팀으로 이적해도 아무 문제 없다” “이제껏 나온 이적설을 다 모으면 우리 지성이가 팀을 옮겨도 열 번은 옮기지 않았겠습니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박지성(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친 박성종씨(52)가 또 다시 불거진 아들의 이적 논란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박씨는 7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내 아들의 이적설에 대해 들어 알고 있다“며 “구단도 선수도 아직까지 결정을 내린 것이 전혀 없는데 (언론 보도가)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레이트(UAE) 영자지 더내셔널이 '유벤투스·라치오·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의 명문구단들이 계약기간 만료를 앞둔 박지성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해 처음 이적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7일에는 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