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이닝 삼진 3개 잡고 무실점 박찬호(37.뉴욕 양키스)가 닷새 만에 등판해 실점 없이 잘 던졌지만 팀은 끝내기 안타를 맞고 패했다. 박찬호는 6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계속된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경기에서 2-2로 팽팽히 맞선 연장 12회 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1안타와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3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첫 타자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프레드 루이스를 각각 땅볼로 잡은 박찬호는 애런 힐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애덤 린드를 공 3개로 삼진으로 잡고 불을 껐다. 연장 13회에도 등판한 박찬호는 버논 웰스와 호세 바티스타를 잇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알렉스 곤살레스와 라일 오버베이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내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