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지키지 못해“ 호주와 무승부 기사입력 2011-01-15 05:12:38 한국이 '난적' 호주와 무승부를 기록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8강 진출을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오후 10시15분(한국시각)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C조 1위 결정전에서 전반 24분 구자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1-0으로 앞선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마일 제디낙에게 통한의 동점 골을 내주고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1무에 골 득실에서 호주에 뒤져 조 2위를 지켰다. 이날 무승부로 한국은 호주와 역대전적에서 6승9무7패가 됐다. 선제골은 이번 대회 한국팀의 최고 해결사로 떠오른 구자철의 발끝에서 나왔다. 호주팀 골문 앞에서 지동원의 패스를 이어받은 구자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