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명예회복 위해 연봉 8000만엔에 오릭스行 계약 이승엽(34)이 명예회복을 위해 오릭스 버펄로스를 선택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6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떠난 이승엽의 오릭스 입단이 전날 결정됐다. 이승엽은 지난 24일 오릭스 간부와 만나 협상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8000만엔(추정. 약 10억원)의 기본연봉에 옵션이 별도로 있는 계약이다“고 보도했다. 이는 요미우리 시절에 받은 6억엔보다 5억엔 이상 적은 금액이다. 이승엽은 연봉 액수보다 아직 일본에서 자신의 실력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당초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오릭스 등 다수의 팀이 좌타 거포인 이승엽을 노렸다. 그는 일본에서 144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2005년부터 3년 연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