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최고의 리바운더이자 최악의 악동으로 기억되는 데니스 로드맨(50)이 북미프로농구(NBA)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이 5일(한국시각) 일제히 보도했다. NBA 명예의 전당협회는 4일(현지시각)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2011년 헌액 자로 선정된 리바운드의 제왕 로드먼, NBA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슈터 중 하나인 크리스 멀린 , 아비다스 사보니스, 타라 판더비어(스탠퍼드대학교 여자농구팀 감독), 허브 매기(필라델피아 대학교 남자팀 감독) 등 5명에 대한 입회식을 했다. 올해 50살이 된 로드먼이지만 복장만큼은 아직도 파격적이었다. 이런 영예롭고 신성한 자리에서도 로드먼은 정장 차림 대신 검은 야구모자에 흰 셔츠를 반쯤 풀어헤치고 표범무늬 조끼에 청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