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뺀 오세훈 “경륜 많은 지도자가 나라 경영해야”기사 .‘대선출마 선언’ 부담 느낀듯… “정치는 유동적” 여운도 남겨 미국을 방문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50·사진)은 21일 “가급적 경륜을 많이 쌓은 지도자가 나라를 경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워싱턴 특파원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각국에서 젊은 지도자들이 세계적으로 등장하는 추세가 있다고 해서 한국도 젊은 지도자가 등장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아직도 배울 게 많고 보충해야 할 게 많은 내 입장에서는 꼭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8일 하버드대에서 초청강연을 마친 뒤 “우리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고 정치 환경은 내 뜻대로만 가는 게 아닌 만큼 (대선 출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