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롯데 선수 임수혁, 끝내 사망
전 롯데 선수 임수혁, 끝내 사망 그라운드에서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고 9년 넘게 투병해 온 프로야구 전 롯데 자이언츠 선수 임수혁이 7일 오전 8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1세. 강동구 명일동 부친의 집 근처 요양원에 있던 임수혁은 이틀 전 감기 증세로 강동 성심병원으로 옮겼고 이날 오전 심장마비가 오면서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빈소는 강동구 상일동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장례식장 11호실(☎02-440-8911)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고인은 급성 심장마비에 허혈성 뇌손상 합병증이 겹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영주(40)씨를 비롯해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 임세현(16), 중학교 2학년 딸 임여진(14)양이 있다. 전도유망한 포수였던 임수혁은 지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