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3

안중근 동상 관리 소홀

벗겨지고 새 배설물…안중근 동상 ‘중병’ 서울 도심에 있는 안중근 의사 동상이 제대로 관리되지 못한 채 풍화와 침식에 신음하고 있다. 안중근 의사 순국 100년을 앞두고 14일 스타투어(조각) 보존연구소 김형나 대표와 함께 찾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기념관 앞 안중근 동상은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듯 외관상으로도 보기 흉했다. 안중근 의사가 셔츠와 재킷, 코트를 입고 오른손에 깃발을 든 채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서 있는 모습을 조각한 이 동상은 조각가 김경승이 조각하고 1974년 안중근의사동상건립위원회에서 건립했다. 높이 4m, 기간부(밑기둥) 4m 등 전체 8m 높이의 이 동상 몸체 곳곳은 예전에 칠한 페인트층이 변색하거나 벗겨졌다. 여기에 먼지와 비둘기 등 새 분비물로 심하게 오염돼 있었다..

카테고리 없음 2010.03.15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동상 설치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동상 설치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광장에 세종대왕 동상이 설치돼 오는 9일 한글날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어젯밤 경기도 이천의 작업장에서 주물작업을 끝낸 세종대왕 동상을 세종로 광화문광장으로 옮겨 설치했다. 동상은 높이 6.2m, 폭 4.3m에 무게 20t 규모로, 이천시 설성면의 작업장에서 무진동 특수자동차에 실려 운반됐다. 트레일러는 전선 등 장애물에 걸리지 않도록 동상을 누인 상태로 싣고 경기 광주와 하남, 서울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한강로를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일반국도 약 110㎞를 평균 시속 30~40㎞로 달려 운반했다. 광화문 광장에 도착한 동상은 270톤 짜리 초대형 크레인 2대에 의해 이순신 장군 동상 뒤편 약 210m 지점인 세종문화회관 앞에 미리 설치된 4.2..

카테고리 없음 2009.10.06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제작 김영원 교수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제작 김영원 교수 “백성을 가슴에 품는 어버이같은 이미지 살려“ 내달 9일 한글날에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광장에는 김영원(62) 교수가 만든 높이 9.5m(기단 포함)에 청동 22t이 들어간 세종대왕 동상이 세워진다. 경기도 이천시의 한 작업장에서 세종대왕 동상 제작을 마무리 작업 중인 김 교수는 25일 “체중이 빠지고 불면증에 걸릴 정도로 힘든 작업이었지만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동상을 만든다는 생각에 온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내달 5일 동상을 실어 서울로 보낼 예정“이라며 “동상 제막식이 다가올수록 주례 앞에 선 신랑의 다리가 후들거리는 것처럼 긴장되고 떨린다.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동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홍익대 미대와 대학원..

카테고리 없음 200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