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수줍음 많던 10대 소녀가 남자친구와 처음 키스한 뒤 심장마비를 일으켜 갑자기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처음 키스가 마지막 키스로 변해버린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은 18세 소녀 젬마 벤자민. 벤자민은 얼마 전 대학교에 다니는 남자친구인 대니얼 로스(21)와 3개월간 교제 끝의 처음이자 마지막 키스를 나눴다. 로스의 증언으로는, 벤자민과 로스는 음식점에 가려던 중 지갑을 집에 놓고 온 것을 알고 그의 집으로 되돌아가던 중이었으며, 벤자민은 그의 남자친구 집 문앞에서 키스를 나눈 뒤 실내에 들어가서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소파에 쓰러졌고 남자친구는 곧장 벤자민의 부모에게 연락했다. 심한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와중에 부모와 구급대가 도착했고 곧장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벤자민은 결국 사망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