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촉즉발' 한반도…韓美, 핵항모 동원 대규모 서해 연합훈련 오바마 “중국, 북한에 분명한 태도로 임하라“…MB “중국 협조 기대“ 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칸 나오토 일본 총리 등과 연쇄적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와 향후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정상 간 통화와 이후 조치에서는 중국을 압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 있어 한반도 긴장 국면이 다각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통화에서 “중국이 북한에 대해 분명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 통화 직후 미국 측은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의 서해 연합훈련 참가 계획을 밝혔다. 미 해군 7함대 소속인 조지워싱톤호는 배수량 9만7000t급으로 20여대의 FA-18 전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