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00m 아시아新으로 2연패 달성 '마린보이' 박태환(21. 단국대)이 아시아신기록으로 자유형 200m 금메달을 차지하며 다관왕을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박태환은 14일 광저우의 아오티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남자 수영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80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자유형 200m 2연패 달성에 성공했고, 개인 통산 4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전 자유형 100m 은메달과 단체전(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 동메달까지 거머쥐어 무려 7개의 금메달을 따낸 박태환의 8번째 아시안게임 메달이다. 박태환은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