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송이 “北·조총련 짜고 남한 유통 장악“ 수정 : 2010.12.19 08:40 “천안함 이후에도 올해 130t 200억 판매…북한에 비밀송금 의혹“ 중견기업인이 고발 검·경 수사 착수 북한이 남한에 설립된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인사의 기업에 송이버섯을 몰아주고 있고, 그 수익금이 북측에 불법 송금된 의혹이 있다는 고발이 들어와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천안함 사태 이후 북한 송금이 전면 중단됐으나 조총련 기업은 편법으로 사업을 계속하고 있고, 이런 내막을 모르는 통일부가 송이 반입을 허가했다는 내용도 고발장에 포함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가 사건을 지휘하고 종로서가 1차 수사를 담당키로 했다. 이 사건 고발인은 북한과 해마다 100억원대의 교역을 해왔던 중견 기업인 박모씨다. 박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