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어떤 길을 가던지 평창에 도움주겠다“ “은퇴를 하던 선수생활을 계속하던지 어떤 길을 가더라도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움이 되는 길을 선택하겠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동계올림픽 유치 `삼수'에 나선 강원도 평창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김연아는 18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위원회 창립회의에 참석한 뒤 “국제 대회나 세계적인 공연에 참석하면 많은 선수들을 만나게 되는데 평창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 선수나 관계자들이 평창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소문이 잘 퍼질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의 강력한 경쟁도시인 독일 뮌헨유치위원회에는 1980년대의 `피겨여왕' 카트리나 비트가 유치 선봉에 나선 가운데 김연아는 은퇴 이후 유치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