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기적의 주인공!“ 기사입력 2010-10-21 10:02:49 신체장애 딛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김해영씨 집안 어려워 10대에 식모살이하다가 편물 배워 세계 최고 기술 인정받고 아프리카서 13년 봉사 작년에 美서 석사… “이젠 부탄에 학교 세워요“ 스스로 세상을 등진 아버지와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던 어머니, 가난한 집 5남매 중 맏딸로 태어나 척추장애 때문에 몸이 불편한데도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떠밀리듯 했던 식모살이…. 어릴 적 김해영(45)씨에게 세상은 불합리하고 부조리해 보였다. 지독하게 '운'도 없는 유년을 거친 그가 올 5월 미국 명문인 컬럼비아대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생역전에 성공한 셈이다. 그가 또박또박 말한다. “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