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비우고 ‘친이 단합대회’
국회 비우고 ‘친이 단합대회’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28일 오후 한나라당 친이계 중진 안경률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여권 실세와 의원 100여명이 몰렸다. 같은 시각, 국회 본회의장은 텅 비어 대조를 이뤘다.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 의원의 자전적 에세이 출판기념회는 축사만 1시간 동안 이어지는 성황을 이뤘다. 박희태 의장과 이상득 의원, 이재오 특임장관, 안상수 대표, 김무성 원내대표, 정몽준 전 대표 등 거물급 여권 인사들이 몰렸고, 한나라당 의원 70여명이 자리를 꽉 메웠다. 야당 의원 10여명과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 등도 모습을 보였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잘 알 듯 국회는 시작할 때는 성원이 필요하지만 일단 시작된 뒤에는 모자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