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정부 말, 국방부 '노른자위' 땅 구매 회사에 괴자금 1조원 ▲ 1970년대부터 최근까지 주둔해 있던 도하부대가 이전하면서 이 일대가 집중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 독산동 도하부대 일대 항공사진. 출처 구글. 노무현 정부 말기인 지난 2007년 12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육군 도하부대 부지(약 17만㎡·5만여평)가 민간에 매각됐다. 매각 대금은 3600여억원. 인수자는 건설시행업을 하는 부산 소재 기업 J사였다. 노른자위 땅을 사들인 J사는 지난 2000년 자본금 6억6000만원으로 설립된 회사다. 2006년까지는 영업활동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2007년부터 금융권으로부터 거액을 차입하기 시작하더니, 무려 1조원이 넘는 거액을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한 대목은 J사가 금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