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에 김태호 내정…39년만에 40대 총리 與대권구도 변화 가능성..'소통.세대교체의 젊은 내각' 지향 특임 이재오.문화 신재민.농림 유정복..장관급 9명 교체 8일 오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김태호 전경남지사.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신임 국무총리에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내정하는 등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 총리 내정자는 올해 48세로, 지난 1971년 3공화국 당시 45세였던 김종필 전 자유민주연합 총재가 11대 총리로 임명된 뒤 39년만에 40대 총리가 탄생하게 됐다. 또 정무와 대북관계 등을 담당하는 특임장관에는 '정권의 2인자'로 불리는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이주호 교과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신재민 문화부 1차관이 승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