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1년 구형 검찰은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525호(형사 10단독, 부장판사 이종언)에서 열린 신정환의 첫 공판에서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28일부터 9일간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자신의 돈과 지인에게 빌린 총 1050만원으로 바카라 도박을 했고, 일행들이 모두 귀국한 뒤에도 혼자 남아 필리핀에서 롤링업자에게 2억원을 빌려 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신정환은 “죄송하다.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 앞으로 사회에 대한 봉사를 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신정환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다”며 “도박을 위해 출국한 것이 아니고, 현재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