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표지판 확 바뀐다 고속도로 표지판이 직진방향 정보 중심에서 출구방향 정보 중심으로 확 바뀔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2시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고속도로 표지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행 고속도로 표지판은 직진방향 중심의 목적지를 과다하게 적시해 이용자들이 출구 정보를 인지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여러 목적지가 한 표지판에 표기되고 한글과 영문이 위아래에 교차배치돼 밀도가 높을 뿐 아니라 노선번호가 지명 우측에 있어 한눈에 판독하기가 쉽지 않다. 이날 공청회에서 공개되는 개선안은 기존의 안내 체계를 출구방향 정보중심으로 바꾸고 표지 문안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나들목이나 분기점 기준으로 2km, 1km 전방에서 안내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