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기 수리공’ 허각, 감동의 드라마 썼다 '환풍기 수리공' 허각(25)이 Mnet '슈퍼스타K2' 존박을 꺾고 '최후의 1인'에 올랐다. 허각은 22일 오후 11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슈퍼스타K2' 결승 무대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존박(22)을 제치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장재인·존박·김지수 등 경쟁자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허각의 뚝심이 빚어낸 한판 승부였다. 988 대 596의 점수 차가 말하듯 온라인 투표·심사위원 점수·대국민 문자 투표까지 한 차례도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허각의 완승이었다. 이날 허각과 존박은 자유곡과 작곡가 조영수의 곡을 부르는 두 가지 미션을 받아 들었다. 허각은 자유곡으로 고음을 뽐낼 수 있는 김태우의 '사랑비'를 골랐고 존박은 중저음을 살릴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