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漢代 고분 10여기 한꺼번에 도굴당해고고학자들 “중국 사상 최대 규모 도굴“ 한탄 2천 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漢)나라 시기의 고분 10여 기가 일시에 도굴당하는 사건이 발생, 중국 고고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가오춘(高淳)현 구청(固城)진 우후(蕪湖)-타이후(太湖) 구간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한대 고분 10여 기가 모두 도굴당했다고 양자만보(揚子晩報)가 28일 보도했다. 이 고분군은 지난 25일 도로 공사를 하던 인부가 청동기를 발굴했다며 신고, 문물보호국이 공사를 중단시키고 발굴을 검토하던 중이었다. 1천㎡ 규모인 도굴 현장은 대형 굴착기를 동원한 듯 여러 개의 깊숙한 웅덩이가 파헤쳐져 있었으며 서한(西漢)시기의 도자기와 동한(東漢)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