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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 바로알기, 요도드 :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ohmylove 2011. 3. 20. 13:05

 

-본 게시물은 다시마식품과 요오드보급제(건강식품)의 무분별한 섭취로 인한 위험성을 알리가 위한 것이며 언론에 알려진 정보의 부정확함과 이를 시정하기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요오드 보급을 목적으로 상업적인 행위를 하는 여러 사이트[식품, 건강보조식품, 기타 화장품]의 상술에  현혹되어 건강을 그르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

 

요오드 방사성 동위원소에 노출되었을 경우 이에 대한 예방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12주 이상의 태아, 소아, 청소년들은 방사선 취약자들로 이로 의한 갑상선암의 발생이 중요한 의학적 문제이다. 또한 일반적인 갑상선암에 비해 방사선으로 인한 갑상선암은 악성도가 더 높다.


핵분열에 의하여 생성되는 방사성인 요오드-131은 원자로의 폭발사고가 있으면 환경에 방출되어 인체를 오염한다. 인체중에서는 대사기능에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는 갑상선에 모이기 때문에 방사선에 의한 영향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의 영향이 우려된다.
요오드제는 요오드화 칼륨과 같이 안정된 요오드화합물이며, 투여함으로써 방사성인 요오드-131이 갑상선에 농축되는 것을 방지하여 경감하는 작용을 한다.

원자로의 폭발사고시에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성 핵분열 생성물, 예를 들면 세슘-137과 스트론튬-90등이 환경으로 방출된다. 그 중에서도 요오드-131은 사고 직후에 양이 많다는 점, 가스나 에어로졸의 형태로 방출되어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점, 그래서 갑상선에 농축된다는 점에서 인체에의 방사선영향을 생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시 되고 있다.

갑상선은 전신의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요오드-131에 의한 방사선피폭은 무시할 수가 없다.

1. 방사성 요오드란


방사성요오드-131은 우라늄의 핵분열에 의해 생성되며 반감기가 8.04일로 대부분이 β붕괴해서 크세논-131로 된다. 핵분열에 의해 생성하는 방사성요오드에는 반감기가 1600만년인 요오드-129도 있으며, 환경이나 인체를 장기간 오염시키기는 하지만 양적으로 적어서, 사고시에 인체에의 영향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요오드-131이다.
또한 요오드-131의 갑상선에 모이는 성질은 갑상선암이나 바제도씨 병의 치료 등의 의료면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2. 요오드-131이 인체속에 들어가면

 1986년 4월 26일에 일어난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후 그 바람이 지나가는 밑에 위치한 폴란드에서는 대기중의 방사능 특히 요오드-131의 증가가 27일부터 인지되었다.
폴란드 정부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요오드제를 투여하거나 오염된 우유를 폐기하는 등 방사선 방호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요오드(I)는 많은 원자가를 나타내는 원소이며, 기체상으로 방출되어도 환경시료나 인체내에서는 다양한 화학형으로 되어서 복수의 화학형이 혼재해서 존재하는 일이 많다 호흡 또는 음식물을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 대부분은 요오드화물 이온(I 음이온)형태로 되어 혈액속으로 들어간다.
이 중 10~30%는 24시간이내에 갑상선에 농축된다. 갑상선에 모이는 것은 요오드가 티록신과 같은 갑상선 호르몬의 구성성분이기 때문이다
성인의 안정 요오드 일상섭취량은 0.1~0.2mg, 체내의 총 요오드량은 10~20mg이며, 약 80%가 갑상선에 존재하며 그 대부준이 유기형의 요오드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소비되고 분해되어 생기는 무기형 요오드의 일부는 혈중을 거쳐 재차 갑상선으로 되돌아 간다
갑상선 이외로, 타액선, 위점막, 젖선으로 옮겨, 타액, 위액, 젖에 분비된다. 그 밖에 소량은 근육으로 옮기며, 나머지는 소변으로, 또 간장으로부터의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도 배설된다.
임산부의 경우 혈중 요오드화물이온(I 음이온)은 태반에 농축되어 태아로 옮겨가는 것이 분명하게 밝혀져 있다.

3. 요오드제란 어떤것인가

방사성 요오드-131에 의한 방사선의 피폭량을 적게 하기 위한 안정(비방사성)요오드 화합물을 말하며 요오드화 나트륨(NaI), 요오드화 칼륨(KI), 요오드산 칼륨(KIO)등이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요오드제는 요오드화 칼륨의 정제(환약)와 용액이 의약품으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1정에는 50mg의 요오드화칼륨(요오드로서 38mg)가 함유되어 있다. 젖먹이 아이에게는 용액상으로 해서 사용한다
갑상선 질환의 치료목적으로 1일 300~1000mg을 장기간 다량 복용한 경우 갑상선종, 갑상선기능항진 또는 저하, 이하선염, 피부장해,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일이 있다. 요오드 과민증, 조영제 과민증, 저보체성혈관염, 쥬링상 포진상 피부염 등의 병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요오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40세 이상의 사람은 방사성 요오드에 의한 발암 리스크가 증대하지 않기 때문에 요오드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다.

4. 요오드제 투여에 의한 효과


예를 들면 요오드-131과 요오드화 칼륨(KI) 100~200mg을 동시에 투여한 경우에는 방사성 요오드의 갑상선에의 이행은 KI를 투여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98%이상 억제(블럭이라 한다)할 수 있다.
요오드-131을 섭취 후 요오드화칼륨 100mg 1회 복용의 경우 시간경과에 따른 효과를 보면 블록률은 2시간 후가 80%, 8시간 후가 40%, 24시간 후가 7%이다. 한편 요오드-131을 섭취하기 24시간 전에 요오드화칼륨을 투여해 두면 블록률은 93%, 72시간 전은 32%, 96시간 전은 5%였다
또 요오드-131을 4시간 연속적으로 흡입 섭취하였을 때, 그 전후의 안정요오드제에 의한 효과는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기 수시간전부터 섭취직후가 유효하다.
따라서 방사성 요오드를 섭취하기 수시간전 또는 섭취하고서 곧바로 요오드제를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2시간 경과 후 일지라로 상당한 효과는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빨리 투여하여야 할 것이다


5. 사고시의 대책은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안정요오드제를 복용하는 개입레벨로서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갑상선의 피폭선량 100mGy를 추천하고 있다. 최근 IAEA와 WHO(세계보건기구)의 합동회의에서 젊은이에 대해서는 보다 낮은 개입레벨에서의 안정요오드제 복용이 논의되고 있다.
 WHO에서는 체르노빌 사고 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19세 이하의 젊은이에 대해서는 IAEA의 개입레벨 100mGy의 10분의 1인 10mGy를, 19세 이상 40세 미만의 자에 대해서는 100mGy를 추천하고 있다. 또 사고시에 계속적으로 섭취하는 경우 요오드제의 투여를 계속하는 것보다, 음식물의 섭취제한쪽을 우선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자력시설 등의 방재대책」에 제시되어 있는 방호대책의 지표로서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100mSv가 제안되어 있다.
(요오드-131의 경우 1Gy=1Sv)


안정요오드제의 복용(KI)

요오드화칼륨(Potassium iodide, KI)

 복용시간

 노출 후 가능한 빨리 적어도 4-6시간 이내에 투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요오드 방사선 노출이 예상된다면 24-48시간 전에 미리 투여되는 것이 추천되며 약물을 복용하지 않아도 안전하다고 판단될때까지 매일 복용한다. 
단, KI는 요오드 동위원소의 방사선으로 인한 갑상선의 보호에만 효과가 있다. 즉, 다른 종류의 방사선 노출에 대해서는 아무런 보호 효과를 가지지 않는다.


 

복용량

 일본에서는 준비되어 있는 요오드제 환약 1정이 요오드제 칼륨 50mg(요오드량으로는 38mg)이다.

  지금까지 보고에서 30mg의 요오드화칼륨을 복용하면 방사성 요오드의 갑상선에의 축적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는 것, 또 긴급시에는 간편 신속히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7세~13세는 1정(요오드로서 38mg), 13세 ~40세는 2정(요오드로서 76mg)을 복용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젖먹이아이는 액상으로 해서 복용한다.

  

 

 

 요오드정제를 구할 수 없는 상황 - 국가 재난 의약품(KI)

그러나 현실적으로 우리는 KI(요오드화칼륨)을 의약품으로 구매하여 먹을 수 없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 천연 식품 요오드가 강조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요오드 함량이 많은 건다시마를 분석해 보았다. 위의 안정화요오드(KI)의 복용 기준량도 각각의 기관별로 다른 기준량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있지만, 여러 자료에서 보여지는 다시마100g당 요오드의 함량도 자료 마다 틀리기 때문에 우리가 먹어야할 다시마의양(방사성요오드 피폭예상시)도 정확히 산출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금 40g의 다시마를 먹어야 한다는 얘기와 9시뉴스에서 100g의 다시마를 먹어야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생각된다. 이 자료는 온라인상과 언론에서 얘기되고 있는 다시마 섭취량의 정리와 이해를 돕기위해 제작되었다.

그리고 무분별한 요오드를 섭취했을 때 생길수 있는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량적인 수준에서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피폭시 98% 방사선 블락효과를 보려면, 하루 상한 요오드 섭취량 3mg(3000mcg)의 33배 수준의 요오드 섭취를 지속해야 한다.

 위 자료들을 보면 

(요오드함량/100g 건다시마) 179050/100g     192,000.0/100g   136,500.0㎍/100g     60468.80 μg/100g 과연 국내다시마의 정확한 함량은 어떤 것이 맞을까? 왜 40g과 100g의 얘기가 나왔을까??


농림수산부, 식약청, 대한영양학회에 알아본 결과 국내연구용역 결과로 정확한 것은 136,500.0㎍/100g

 (2003년 농진청 식품영양성분표 , 보건복지부 2003년도 분석과제인 국민 상용식품중의 무기질 함량 분석 ) 자료가 국내 유일의 연구용역자료 이다. 대한영양학회, 식약청도 이 자료를 활용하고 있을 뿐이다.

 그럼 다시마 40g복용 얘기는 어떻게 나온걸까?

 생각보다 간단하다. WHO기준 요오드화칼륨100mg(요오드76mg) : 179mg/100g함량 기준 다시마 40g이면 72mg요오드 하지만 FDA 기준  요오드화칼륨 130mg(요오드 100mg) : 179mg/100g이면   다시마 55g에 100mg요오드가된다.

 한국기준 요오드 함량(136mg/100g)으로 보면 WHO기준량은   55g건다시마가 76mg요오드량에 상응하게 된다.같은 원리로 FDA기준으로 계산하면 73g건다시마가 100mg의 요오드에 상응하게 된다.

 방사성요오드 I-131에 피폭이 상당히 우려되는경우 KI를 100-200mg사이로 투여하게 되므로, 100g정도의 건다시마를 하루에 먹으면 된다는 얘기가 나온다. 즉, 혼선을 빚은 이유가 생기는 것은 기준량과 함량 자체가 둘다 여러가지 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최소요구량 WHO기준에 한국기준 요오드 함량을 대입해보면  최소 55g이상 73g 이하/day의 건다시마를 복용해야 한다. 

 

외국에서 파는 iodine supplement가  100~150,180 ㎍/tab,cap 임을 감안하면 거의 1000알을 하루에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며, 이정도의 양은 한국인 평균 하루 요오드 섭취량0.57mg(570 ㎍)/day 보다 작은 수치다. 요오드의 하루 상한섭취량은 3mg(3000 ㎍/day )이다. 100mg의 요오드를 먹는다는 것은 상한 섭취량의 33배를 먹는 것이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부작용의 위험성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나마 쉽게 먹을 수 있는 다시마 환으로 된 제품을 280g 95%함량 기준 제품을 예로들면  4-5번 분복으로 한통을 다 먹어야 방사능 피폭을 98%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참고로, 다시마환 제품 15개 중 12개에서 금속성 쇳가루가 1.1~3.4배 검출됐다. 요오드는 갑상선 이외로, 타액선, 위점막, 젖선으로 옮겨, 타액, 위액, 젖에 분비된다. 그 밖에 소량은 근육으로 옮기며, 나머지는 소변으로, 또 간장으로부터의 담즙을 통해 대변으로도 배설된다. 임산부의 경우 혈중 요오드화물이온(I 음이온)은 태반에 농축되어 태아로 옮겨가는 것이 분명하게 밝혀져 있다.

요오드의 대사 경로로 볼때, 불필요한 과량섭취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수 있다.

 

 방사능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일반인의 요오드 복용은 오히려 요오드과잉으로인한  갑상선기능이상, 피부질환,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평소 갑상선기능 저하등으로 치료중인 환자나 요오드에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사람 등은 오히려 요오드 복용으로 건강에 더욱 치명적입니다. 갑상선 질환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기전에 임의로 저요오드 식이를 변경하거나, 미리 겁을 먹고 많은 양의 천연식품(다시마), 건강식품등을 오남용 하는 일은 오히려 부작용만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본 게시물은 다시마식품과 요오드보급제(건강식품)의 무분별한 섭취로 인한 위험성을 알리가 위한 것이며 언론에 알려진 정보의 부정확함과 이를 시정하기 위해 제작 되었습니다.  요오드 보급을 목적으로 상업적인 행위를 하는 여러 사이트[식품, 건강보조식품, 기타 화장품]의 상술에  현혹되어 건강을 그르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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