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봄을 맞이해서. 봄 따스한 햇살에 얼굴이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피부 자외선 손상 줄이기 10계명
1.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는 선 크림을 구매할 것!
2. 선 크림을 아끼지 마라. 최소 외출 20분 전에 태양에 노출되는 모든 부위(얼굴·목·팔·가슴)에 선 크림을 발라준다.
3. 4-5 시간 마다 한번씩 선 크림을 덧 바르고수영이나 땀을 흘린 뒤에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 후 다시 차단제를 발라준다.
4. 선 크림은 여름에만 사용하는 계절 아이템이 아니다. 일년 열 두달 선 크림을 바르는 습관을 길러라. 봄, 가을은 물론이고 겨울철에도 외출 시엔 선 크림을 발라야 한다.
5. 아기&어린이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라. 피 부 자외선 손상의 80% 정도가 18세 이전에 발생한다. 아이들이 외출할 때 부모들은 선 크림을 발랐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6. 선 크림을 과신하지 말고 태양을 피하라. 모자나 옷을 걸쳐 피부가 직접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게 하며 실외에선 가급적 그늘을 찾아라.
7. 선글라스로 눈을 보호하라.
8. 외출할 때에는 가능하면 밝은 색 계열의 옷 을 입는 것이 좋다.
9. 반사가 되는 곳을 조심하라. 바닷가 모래·물·스키장·건물 벽·아스팔트 등은 자외선을 반사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10. 흐린 날에도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에 대비해야 한다. 비, 구름, 안개는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해 주지 못하므로 구름이나 안개를 뚫고 투과되어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될 수 있다.
▶ 자외선 차단 하는 방법 더 자세히 보기 ▶
※ 자외선이란? 자외선은 태양광선 중 400nm~200nm 이내에 있는 광선을 말하며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UVB·UVC가 있으나 피부에 영향을 주는 자외선으로는 장파장의 UVA파와 중파장의 UVB파 2가지가 있다.
A파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자외선’으로, 피부 깊은 내부인 진피층까지 도달한다. 피부의 탄력성을 유지해주는 콜라겐, 엘라스틴 감소로 잔주름과 탄력저하 등의 피부노화가 일어나며 또한 색소세포에 영향을 주어 선탠 현상이 일어난다. 피부 선탠이 계속 누적되다 보면 멜라닌 색소 침착에 의한 기미가 가속화된다.
B파는 ‘레저 자외선’이라고 불리는데 특히 바닷가 등에서 접하기 쉬우며 10시부터 3시까지의 시간대에 많이 발생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자외선을 접하게 되면 일광화상이 일어나 피부가 빨갛게 익어 피부 표면에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봄, 외출 할 때는 이렇게
봄철이라고 해서 겨울철 보다 습도가 높은 것은 아니다. 봄바람이 겨울바람에 비해 차갑지 않을 뿐, 봄바람 역시 습도가 적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며 황사와 먼지 등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피부 청결과 위생에 더욱 신경 쓰게 만든다.
찬 기운이 물러서고 비교적 날씨도 따뜻하므로 봄에는 겨울에 비해 야외활동 시간이 길어지고 외출 시 옷도 얇게 입으므로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게 된다. 햇볕은 우리 몸에 유익하지만 오존층 파괴에 따른 과도한 자외선 흡수는 위험하다. 가능하면 오전 11시부터 오후 2,3시까지는 최대한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챙이 달린 모자와 긴 소매 옷 등을 준비하여 햇볕에 노출되는 신체 부위를 최소화한다.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긴 옷과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20~30분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양이 많은 날에는 3-5시간마다 덧발라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외출하고 집에 돌아 왔을 때는 땀과 먼지 등으로 더러워진 자외선 차단제 성분을 말끔히 제거해야 한다. 만약 아이가 햇볕에 화상을 입거나 피부가 발갛게 되었다면 찬 우유나 찬물을 이용해 냉찜질을 해주거나 백반가루 0.3gm을 물1리터에 녹여 냉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물집이 생길 정도로 일광화상이 심할 경우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급할 때에는 소량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자외선차단제가 아기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고 기능성 제품이므로 공신력 있는 회사제품을 선택한다. 자외선차단제의 성분은 크게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로 나뉘는데 될 수 있으면 화학성분이 없는 것이 연약한 아이 피부에 좋다. 일반인은 구분하기는 어려우나 제품의 표면에 있는 성분 표시에서 주성분이 TiO2(이산화티탄)인 것을 선택하면 된다.
① 자외선 차단제는 몇 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나?
자외선 차단제는 어린아이에게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생후 6개월 미만의 아기에게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돌이 지나면 외출 시에 반드시 발라준다. 어린 아이일 경우에는 베이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어른용 제품 사용 시에는 유분이 있는 로션이나 크림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다하더라도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간다.
② 아기용 자외선 선택 요령
아기 피부에 사용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극이 적어야 한다. 표기된 성분을 꼼꼼히 살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나 방부제가 없는지 확인한다. 아기 피부는 흡수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아기용 자외선 차단제는 물리적 반사 색소를 주요 성분으로 하여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을 사용하여야 한다.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일수록 효과적이기는 하나 피부가 연약한 어린아이에게는 자극이 강할 수 있으므로 SPF 15~30 정도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크림 타입을 몸에 바르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스프레이 타입 등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아토피나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일 경우에는 화학성분으로 인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더욱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해야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몸에 바르기 전에 아이의 손목 안쪽에 살짝 테스트해 자극여부를 지켜본 후 사용한다.
③ SPF(Sun Protection Factor)란?
자외선 차단제의 표면에 흔히 SPF가 표기 되어 있는데 SPF 1은 대략 15분가량 자외선(UVB)을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SPF 20은 차단제를 바른 300분(5시간)후부터 피부가 타기 시작한다. SPF 이외에 +,++, +++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UVA 차단 지수를 뜻한다. +는 차단제를 사용한 경우가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2-4배 정도 보호가 된다는 뜻이며, ++은 4-8배, +++은 8배 이상 보호되는 것을 나타낸다.
자외선-B는 일광 화상을 일으키고 잔주름, 잡티 등의 원인이 되는 피부 노화와 피부암을 일으키는 피부에 가장 유해한 자외선이다. 자외선-A는 색소를 진하게 하여 기미나 주근깨 등을 일으키는데 최근에는 이 자외선-A도 피부 노화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따라서 자외선-B 뿐만 아니라 A까지도 막을 수 있는 차단제를 사용하여야 완벽한 자외선 차단이 될 수 있다.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차단의 효과는 크나 차단제 양이 많이 들어 있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해변이나 열대 지방에서는 높은 지수(30-70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일상 생활에서는 낮은 지수(15-25 정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자극을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에 의해 파괴되고 땀, 피지 등으로 인해 씻겨 나간다. 따라서 아무리 높은 지수의 제품을 사용했다고 해도 3-5시간 마다 덧발라서 사용하여야만 자외선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
④자 외선 차단제, 효과적인 사용법
아이는 기미나 잡티가 없기 때문에 엄마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데 있어 소홀해지기 쉽다. 그러나 아기피부는 성 인보다 연약하므로 오히려 더 신경 써서 외출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모자를 꼭 쓰도록 해야 한다. 아기는 눈을 잘 비비기 때문에 눈 주위는 절대 바르지 않도록 한다. 얼굴을 비롯한 노출부위에 살살 발라주고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만에 다시 발라준다. 얇은 옷을 입을 경우에는 전신에 발라주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집에 돌아 왔을 때는 비누로 반드시 씻어주어야 한다.
선택, 자외선 차단제
<선택1> 피부 자극을 줄이는 성분의 제품
제품 표면에 표시 되어있는 성분을 꼼꼼히 읽어 알레르기 성분의 유무, 방부제나 향료의 사용 정도를 확인한다. 첫돌 미만의 아기가 사용할 경우에는 화학적 필터가 함유되지 않아 피부 자극 및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선택2> 사용하기 쉬운 타입의 제품
시중에는 로션이나 크림 타입으로 되어있어 손으로 덜어 바르는 제품과 피부에 직접 뿌리는 스프레이 타입이 있다. 이 중에서 사용하기 쉽고 아이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크림은 로션보다 끈적끈적하나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다. 스프레이 타입은 몸에 로션을 바르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사용하면 좋다.
<선택3> A/B 차단이 가능한 제품
제품의 표면에 UV A/B 차단이라고 적혀 있는 것은 자외선-A와 B를 동시에 차단한다는 의미이다. 완벽한 자외선 차단을 위해 UV A/B 차단 제품을 사용한다.
<선택4>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
제품의 표면에 Waterproof 또는 Water Resistant라고 쓰여 있는 제품은 물에 대한 저항력이 입증되었다는 뜻이다. 여름철에는 물놀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여야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봄에도 워터프루프 제품을 선택하여 피부에 바른 차단제가 땀에 지워지지 않도록 한다.
<선택5> 제조일자 확인
자외선 차단제와 같은 기능성 제품은 반드시 제조일자를 확인하고 구입해야한다. 최소 2년 이내에 생산된 제품을 고르도록 하고 한번 개봉한 뒤에는 1년 이내에 사용하도록 한다. 집에 보관하고 있는 제품의 내용물이 물처럼 흘러나오는 것은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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