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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임재범 “신비주의? 방송이 무서웠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5. 1. 20:08


‘나가수’ 임재범 “신비주의? 방송이 무서웠다”
BMK, 김연우와 첫 출연 소감 전해
MBC ‘나는 가수다’에 새롭게 합류한 임재범, BMK, 김연우가 소감을 전했다.
1일 한달만에 방송을 재개한 ‘나가수’가 전파를 탔다. 이날은 하차한 김건모, 정엽, 백지영을 대신해 새롭게 합류한 임재범, BMK, 김연우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25년 동안 방송활동을 거의 안했던 임재범은 “그 동안 방송을 주저해 왔다. 신비주의라기 보다 무서웠다. 방송계 사람들을 가수들의 재능을 뽑아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막상 만나보니 전혀 그렇지 않더라. 그래서 마음을 열었고, 내가 먼저 출연하자 했다”고 그동안 방송 출연을 안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이번 ‘나가수’ 출연은 딸의 힘이 컸다”며 “내가 프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추어는 아니지만 매니아 수준의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을 평했다.
또한 7등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는 “집에 가서 애봐야죠”라고 쿨하게 답한 임재범은 “시청자들에게 기쁨을 줬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BMK는 “지금 대학에서 강의 중인데, 학생들이 모두 ‘나가수’ 이야기를 한다. 나 혼자 귀막고 있는다고 해서 ‘나가수’를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출연 배경을 설명햇다.
김연우는 “최고의 가수들과 경연한다는 것 자체에 흥미를 느꼈다”며 “꼴찌는 안할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