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원경-박현정, 결국 이혼…양측 입장표명 無
입력 : 2011-04-08 11:06:37 편집 : 2011-04-08 11:18:13
양원경-박현정 부부
개그맨 양원경(43)-배우 박현정(36) 부부가 결혼 13년 만에 이혼했다.
7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지난달 말 이혼에 합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초 법원에 이혼서류를 내고 이혼숙려시간을 지내왔으나, 끝내 화합을 하지 못하고 남남이 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2명(11세, 8세)을 두고 있으며, 자녀 양육권은 박현정이 갖는다.
양원경-박현정 부부는 지난 1998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개그맨-배우 커플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SBS '부부 토크쇼-자기야'를 통해 적나라한 부부이야기를 공개해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가정의 문제를 타개하려는 노력을 보여왔던터라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양원경은 이혼 서류를 제출할 당시 “홧김에 서류를 낸 것“이라며 “숙려기간을 가지며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두 사람은 현재 이혼과 관련해 입을 닫고 있는 상태다. 특히 양원경은 지인들과의 만남도 자제하고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4&wr_id=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