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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국민과의 약속 어겨 유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31. 19:42


박근혜 “국민과의 약속 어겨 유감“


그는 이날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원장 취임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신공항 건설은) 제 입장에서도 계속 추진할 일“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민과의 약속을 어기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박 전 대표는 “국민과 약속을 어기지 않아야 예측가능한 정치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박 전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 파기'를 비판하면서 신공항 추진의 불가피성을 강조하고 나서는 등 이 대통령과 맞서는 듯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박 전 대표가 “제 입장에서도 계속 추진할 일“이라고 밝힌 것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차기 대권공약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박 전 대표는 2007년 7월26일 대선 경선후보 부산 합동연설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조기 착수를 대권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지난해 7월에도 지명을 특정하지 않은 채 영남권 5개 시.도가 이용할 수 있고, 대구 국가산업단지가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국제공항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