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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생방송 무대 진출자 최종 10인 결정됐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27. 16:43


  
‘위대한 탄생’ 생방송 무대 진출자 최종 10인 결정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 연출 서창만 임정아 선혜윤)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는 최종 10인을 확정했다.

25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김윤아와 신승훈이 자신의 멘티 4인 중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2명을 가려냈다. 신승훈은 셰인과 황지환을, 김윤아는 정희주와 백세은을 최종 2인으로 선택했다.

중간평가에서 4위를 했던 셰인은 극적으로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신승훈은 셰인에게 “매력 때문에 여기까지 올라왔다. 나는 20년 동안 모험을 별로 안 좋아했다. 셰인을 보고 생방송 10명이 치르는 서바이벌에 가는 것은 모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모험 한 번 같이 하자”고 손을 잡았다.

또 황지환에 대해서는 “타고난 리듬감이 있어서 재능을 믿고 노력하지 않을까봐 걱정이다. 감정처리를 하기에는 어린 나이다”라며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중간평가에서 극찬을 받았던 조형우는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신승훈은 조형우에게 “열정이 세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욕심은 다른 것이다. 욕심은 좋은데 지나치면 독이 되는 수가 있다. 그것이 내 지인들 눈에도 보였던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신승훈은 마지막까지 고생했지만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지 못한 조형우와 윤건희에게 “두 명은 생방송에 나오는 제자가 됐고, 나머지는 그냥 내 제자다. 그래야 마음이 덜 아플 것 같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윤아의 멘티 중에서는 정희주와 백세은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았다. 두 번이나 탈락의 위기에 놓였으나 김윤아의 구제로 멘토스쿨에 이름을 올렸던 백세은은 결국 스승의 믿음에 부응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윤아는 백세은에게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줘 고맙다”고 말했다.

또 정희주에게는 “겸손하고 언제나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불성실한 연습태도를 보였던 안아리는 끝내 탈락하고 말았다. 안아리는 마지막 무대에서 안정된 음정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로써 생방송 무대에는 김태원의 제자 백청강, 이태권, 방시혁의 제자 노지훈, 데이비드 오, 이은미의 제자 권리세, 김혜리, 신승훈의 제자 황지환, 셰인, 김윤아의 제자 정희주, 백세은이 최종 진출한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지금껏 탈락한 10명의 멘티 중 2명이 추가로 선발돼 생방송 무대에 진출하는 과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