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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서 뇌물 혐의 조병돈 이천시장 소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3. 20. 08:40


건설업체서 뇌물 혐의 조병돈 이천시장 소환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8일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조병돈(62·사진) 경기도 이천시장을 소환 조사했다.

조 시장은 이천의 건설회사 대표 이모(53)씨로부터 2006년 5월 지방선거 직전과 당선 후인 2007년 2월 각각 10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아파트 신축공사 관련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조 시장의 동생(56)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이씨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천에서 아파트 건설을 준비 중이던 이씨는 2007년 2월 돈을 건넨 뒤 3월 일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고 4월 착공했다.

하지만 조 시장의 동생은 경찰에서 “선거운동 때 받은 돈은 내 통장에 왜 입금됐는지 잘 모르겠고, 2007년엔 이씨가 나를 찾아와 돈을 주더니 도망가 버렸다”며 “돈을 받은 건 형(조 시장)과 무관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