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68% “한반도 곧 전쟁 발발“
기사입력 2010-11-27 02:49:40
미 라스무센 여론조사기관에 의하면, 미국인 10명 중 7명가량은 한반도에서 조만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많은 미국인은 한국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의 군사력 증강에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4일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68%는 북한의 연평도 공격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곧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6%는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때 미국이 군사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으나 29%는 반대, 나머지 25%는 응답하지 않았다.
현재 한국에는 2만 8,000명의 미군 병력이 주둔하고 있다. 33%는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때 미군증강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39%는 미군증강에 반대, 나머지 28%는 응답하지 않았다.
설문조사는 23일 전국의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3% 포인트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
기사 출처 : [제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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