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한주호 준위 애도 물결 이어져
진정한 군인 故 한주호 준위 빈소에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실종자 가족과 유족들은 손을 맞잡고 오열했다.
故 한주호 준위를 애도하는 눈물은 봄비가 돼 하루종일 빈소를 적셨다.
선.후배 장병들의 경례에 유족들은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내 아들을 구하려다 유명을 달리한 故 한 준위.
참으로 미안하고 또 고맙지만 실종자 가족들은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힘들게 유족의 손을 부여잡자 울음소리는 통곡으로 변했다.
오랜 시간을 동고동락했던 UDT 대원들.
최고참인데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했던 고인을 추모했다.
정해복(UDT 선견 작전대장) : “후배들 작업을 위해서... 내부작업을 제일 먼저 하시다가 이렇게...“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시민들도 빈소로 달려왔다.
김종례(성남시 이매동) : “너무 안타까워서 왔어요 유족들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지...“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정정길 비서실장이 빈소를 찾았고 정운찬 국무총리와 김형오 국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도 영정 앞에 깊숙이 머리를 숙였다.
네티즌들도 한 준위 당신이 진정한 영웅, 진정한 군인이라며 애도와 함께 존경을 표했다.
(문화복지신문)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2&wr_id=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