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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새끼 2마리 출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9. 04:17


지리산 반달곰 새끼 2마리 출산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이 이번에는 한꺼번에 새끼 2마리를 낳았다. 이에 따라 지리산 방사 반달가슴곰들이 자연상태에서 낳은 새끼 수는 지난해 2마리(1마리 폐사)를 포함, 모두 4마리로 늘어나 반달곰 복원사업이 안정화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암컷과 수컷 각 1마리씩이고, 몸무게는 1.0∼1.5kg로 건강한 상태라고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 복원센터측은 밝혔다.

어미 곰은 지난해 12월 바위굴에서 동면을 시작해 지난 1월 초 출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달 초 몸에 부착된 전파 발신기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출산 사실이 확인됐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