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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게신 동포 여러분 브라질 교포 김수근씨를 아시나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23. 15:54


고국에 게신 동포 여러분 브라질 교포  김수근씨를 아시나요?


놀랍게도 그는 우리나라 빙상계를 전 세계에 우뚝 심어 놓은 장본인 입니다.
그는 추운 겨울이면 의례이 빙상을 못잊어 얼음판을 찾아 다닌다는 말이 본 기자가 만나고서야 실감을 느꼈습니다.
브라질 이민 24년이 지난 해 였지만 동계올림픽의 그의 꿈은 언제나 동심의  세계에 저져 있다고 하네요

수억만리 떨어저 고국의 향수를 못잊어 하는 김수근 씨를 만난 기자는 참 행복함을 느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잠시 취재에 응한 김수근씨와  인터뷰 내용을 확인 해 보시겠습니다.

안녕히세요?
김수근 감독님  문화복지신문 장종열기자입니다.
김/네 안녕하셨습니까?
장/얼마만에 모습을 나타내신 건가요?
김/ 참오랜 세월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일본 샷뽀로 동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빙상계를 떠났었으니까요
참! 옛날이군요
장/김 감독님이 그동안 빙상계를 세계 정상에 올려 놓은 수훈자 이신 데요 이름이 잘 알려진 제자들이 꽤 많이 있었을 터 인데요 누구 누구 인가요?
김/ 네 많이 있었지요 그중 기억나는 제자들이 꽤 있는데 말씀 드려도 될지?
장/ 그럼요
김/ 배기태. 이영하.김기훈. 전이경등 그 외 많이들 있었지요 모지수.이준호.권영철이도 지금 많이 보고 싶습니다.
장/ 그렇겠군요  그러면 김 감독님은 실지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 하셨었군요
김/ 네 서울 은석 초등학교와 리라초등교. 숭의초등학교 부터 중학교 까지 열심히 지도 했었지요  
장/ 김 감독님 제가 한기웅 현 호돌이 응원단 단장님이신 분 께 깨나 많이 김 감독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사실 여부가 궁금도 했었는데요 이번에 내 친 김에 그 수수깨끼를 풀어 주셨으면 합니다.
김/ 무슨 말을 들었기에 그럽니까?
장/ 김 감독님 과 측근들 이야기와 태능선수촌 에서 선수들이 일어났던 일과 일거일동을요
김/ 그건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 입에서 나올수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해 바랍니다.
장/ 말못할 사연들이 있나보지요  좋습니다.
다른 이야기로 들어가지요

그런데 왜 상비군 육성 하는 그 길로 계속 이어 가지 않고 다른 길을 선택하여 한국도 아닌
머나먼 타국에서 고국을 그리워 하고 계신 건가요?
김/네 참 사연이 많습니다. 이말은 해야 될것 같습니다.
장/ 네 말씀 해주세요
김/ 당시 조윤식 총 감독께 이젠 더이상 선수촌에서 그만 둘것과 이민을 가겠다고 말하자
대뜸 빰을 갈겨 정신이 번쩍 들었었습니다.
후에 들어 알았습니다만 조윤식 감독은 저에게 빙상계 사무총장 직위를 맡겨 나름대로 더 큰 일과 우리나라 빙상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킬 준비에 차 있었는데 그게 무너지자 많이 화를 내신것 같았었어요. 아무튼 그때 당시에는 제가 빙상계를 떠나고 싶은 마음 이었으니까요
장/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김/ 집사람 김경희(62세)와 큰아들 / 작은 아들 ‘둘’ 있습니다. 다행히도 두 녀석들이 잘 성장 해 줘 지금은 큰 아이는 남미에서 삼성 맨 연구원으로 있으며 작은이는 브라질 현지에서 현대 자동차 딜러 맨으로 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장/ 아 그렇군요 떠날때도 그랬듯이 나타날때도 해성처럼 아무도 모르게 나타났군요
김/ 하하하 그렇게 할려고 했는데 한기웅 선배님 한테 그만 들켜 요지부동 입니다.
장/ 아 그랬었군요  캐나다 밴쿠버에 체류는 얼마나 게실 건가요?
김/ 이제 겨우 하루밤 지냈습니다. 기왕 온김에 옛날 동료들과 후배 그리고 사랑스런 제자들도 만나보고 가렵니다.
장/ 네 바쁜 와 중에 밴쿠버에 오신 소감은 분명 말씀들어 보지 않아도 빙상을 못잊어‘ 후배들을 위해 응원하러 오신것으로 알겠습니다. 열심히 응원해 주시고 고국에 대한 사랑과 빙상계의 아낌없는 찬사 계속 부탁 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문화복지신문

  밴쿠버 현지에서  장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