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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서 십만 여명 사망 추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15. 18:01


강진이 휩쓸고 간후 피말리는 구조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시신들이 잇달아 실려나오는 가운데

거리에도 시신이 널려 있다.

아이티 대통령은 이미 집단 매장지에 7천 명의 시신을 묻었다고 밝혔다.

프레발 대통령 : “많은 이들이 죽었고, 많은 이들이 고통에 처해 있습니다. 너무나 슬픕니다.“

아이티 정부는 이번 지진 사망자를 10만 명에서 수십 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필사적인 구조 작업이 본격화되고있다.

구조대는 물론 주민들까지 나서 맨손으로 구조에 나서보지만, 결국 시신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CNN 방송 : “차마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수가 없군요. 소녀인 줄 알고 잡아당겼더니 시신이네요. 구조하려던 소녀 옆에 시신이 있었어요.“

각 나라도 지원을 서두르고 있다.

이미 구조대를 급파한 미국 정부가 대규모의 군병력 파견을 발표했고, 프랑스는 아이티 재건을 위한 국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특히 지진 발생 사흘이 지난만큼 매몰자 구출에 시간이 촉박해지고 있어, 이들을 살리려는 구조 움직임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