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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7일째 하락…16개월 만에 최저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 11. 23:10


환율 7일째 하락…16개월 만에 최저치
미 달러화 값이 7거래일째 내림세를 이어가며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 값은 지난 주말보다 10원 70전 내린 천119원 8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천110원 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8년 9월 17일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리먼 브러더스 파산 사태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외환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와 함께 아시아의 통화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보는 역외세력의 매도가 겹치면서 환율이 급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외환당국은 오늘 장 후반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투기적 달러 매도 거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를 바로 잡는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구두 개입을 단행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