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전수출 성공 李대통령 지지율 53.1%
차기대선 주자로는 박근혜 40.2%로 '압도적'… 한나라당도 40.7%
치열한 각축전 속에도 아랍에미리트 원전사업 수주란 쾌거를 거둔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3.1%로 급등하면서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9일 주간정례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번 조사에선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40.9%에서 12.2%P가 올라, 53.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리얼미터는 올해들어 주간정례조사에서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원전수주에 대한 국민적 호응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반증하고 있다고 해석키도 했다.
아울러 정당지지도에선 한나라당 지지율이 지난주 37.4%에 비해 3.3%P 상승하면서 40.7%를 기록한 반면 예산 발목잡기 후유증에 민주당은 전주 29.1%보다 3.4%P 하락한 25.7%를 기록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볼모로 한 민주당의 예산처리 지연에 반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여야를 포괄하는 차기 대선주자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선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40.2%로 압도적인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위인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이 14.7%를 기록했고 무소속 정동영 의원은 10.8%,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의 경우 9.1%로 뒤를 이었다.
또한 5위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5%,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4.6%를 기록했으며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김문수 경기지사는 2.2%의 지지율로 공동7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대통령의 원전수주 성공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 2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으로 진행됐고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3.1%P였다.
문화복지신문
기사 출처 : [제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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