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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4대강, 예산낭비 확실히 줄여“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3. 08:02


李대통령 “4대강, 예산낭비 확실히 줄여“

“반대 위한 반대로는 도움 안 돼… 백년 앞 내다보는 역사적 과제“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매년 계속되는 홍수를 예방하는 것이 예산낭비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2일 달성보 건설현장에서 열린 ‘낙동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서 “반대를 위한 반대는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두 힘을 모아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는 100년 앞을 내다보는 역사적 과제이다. 가장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첨단기술을 배합한 미래형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면서 “과거를 기준으로 한 낡은 생각과 지역정치 논리론 결코 미래를 열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대통령은 이어 민주당 등 4대강 사업 반대론에 대해 “공사과정에서 수질이 나빠질 것이라 하는데 이 시대에 수질이 나빠지게 하는 공사를 할 리가 있겠느냐”라고 일침을 가한 다음 “공사과정에서 수질오염이 발생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점을 공언키도 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과거 정부에선 매년 홍수대책으로만 4조원이상 예산을 써왔다”며 “이제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완성되면 예산낭비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된다”라고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이명박 대통령은 “일부에선 세종시 때문에 (혁신-기업도시)계획이 위축될 것이란 걱정을 하지만 그런 일은 전혀 없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며 “다른 지역 발전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할 뿐 아니라 보다 지자체 의견을 충족해 더 발전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김태호 경남지사와 지역 의원이 참석했으나 달성군이 지역구인 박근혜 전 대표는 불참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