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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개통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2. 2. 21:35


경남도,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개통



경남도가 3차원 지리정보 시스템을 개통, 도민들에게 다양한 생활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2일 경남도는 경남 전역에 0.7m급 고해상도 위성 영상과 디지털 칼라 항공사진을 활용해 행정내부의 다양한 업무와 도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길 찾기, 생활관광 정보 등을 제공할 목적으로 구축한 경상남도 3차원 위성영상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마무리해 7일부터 홈페이지(gis.gndo.kr)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4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GIS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 대학, 기업체 등 GIS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차원 위성영상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어 국토연구원 최병남 박사를 초청해 '뉴 경남을 위한 지자체 GIS 고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3차원 위성영상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경남도가 지난 2007년 12월부터 추진했으며 1차 사업으로 창원,진해, 통영시, 창녕군 등 4개 시군에 대한 인트라넷(공공기관용)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도는 2단계로 나머지 16개 시군에 대한 고도화와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관련 전산장비 도입 등 총 13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년간에 걸쳐 추진했다.

인트라넷 시스템은 위성영상 및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축해 지역개발 사업 최적지 분석, 도시계획 수립, 재난관리 피해상황 분석 등으로 활용해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정책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은 도내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화관광, 교통정보, 지역뉴스, 통계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고해상도의 3차원 입체영상을 통해 실제와 같게 생동감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남도는 다른 시도 시스템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사용자가 직접 지도의 원하는 지점에 관광지, 음식점, 주택 등 사진과 내용을 등록할 수 있고 이를 퍼가기 기능을 이용해 자신의 홈페이지 및 블로그 등에 올릴 수 있도록 구축했다.

경남도 토지정보과 김영주 과장은 “인트라넷시스템은 경남도에서 통합한 시스템으로 경남도와 전 시군이 전반적인 행정업무에 공동 활용함으로써 시스템 구축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면서“3차원 지리정보시스템은 구글이나 다음 등의 지도보다 고해상도로 볼 수 있어 도민이 만족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