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대통령 “국제사회 빚 본격적 갚을 때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에 대해 “위대한 우리 국민이 이룬 기적이자 세계사의 놀라운 성공스토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1 라디오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 등을 통해 녹화 방송된 제29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우리는 명실상부하게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20세기 국제원조와 협력의 성공모델이자 21세기 개발도상국들의 등대“라며 “이제 우리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빚을 본격적으로 갚을 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는 무엇보다 성공의 경험을 인류와 함께 나누고자 한다“면서 “우리나라가 이룬 정치, 경제적 성공 노하우와 함께 세계 최빈국에서 10대 경제국가로 이끈 우리의 꿈도 함께 나눌 것이며, 그리하여 전세계에 우리의 친구들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이제 우리가 남을 돕는 것은 책임이자 의무“라면서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에서 적정한 위치가 되면 거기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듯이 국가도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군(軍)의 해외 평화유지활동, 공적개발원조(ODA) 등에 언급, 이 대통령은 “우리가 인류의 평화를 위해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면서 “또한 해외원조는 인류보편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세계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노력은 인류의 미래를 위한 공동투자이며, 우리가 세계로부터 더욱 존경받고 사랑받는 지름길이 된다“면서 “그리고 이는 더 큰 번영과 평화로 우리에게 되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출처 : [제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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