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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사망자 5명추가..... 추위로 확산우려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1. 2. 06:58


신종플루 사망자 5명 추가확인…확산 우려

추위로 인해 감염이 더 확산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가 위기단계를 최고단계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모두 5명이 신종플루로 숨졌다.


수도권에 사는 40대와 80대 여성, 호남권에 사는 70대 남성 등.


또 역학조사 중이던 20대 여성과 50대 남성도 신종플루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4명은 고령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고 위험군이지만 충청권 24살 여성은 건강한 상태에서 신종플루에 걸린 뒤 5일만에 숨졌다.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숨진 사람은 모두 40명으로 늘어 났다.


갑작스런 추위로 하루 평균 만명에 육박하는 신종플루 감염이 더욱 확산되지 않을까 보건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환자발생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신종플루 의심되면 출근보다는 바로 병원가서 진료받고 정부가 마련한 지침에 따라 초중고교들의 휴업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오는 수요일 관계부처 합동 회의를 열고 국가전염병위기단계를 최종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격상될 경우 전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처음으로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족해 군 의료진을 포함한 최대한의 정부 인력을 신종플루 대책에 투입할 계획이다.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