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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끝내기 홈런’ KIA, 12년 만에 우승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25. 23:37


‘나지완 끝내기 홈런’ KIA, 12년 만에 우승


프로야구 기아가 나지완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복귀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기아는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5대5로 맞선 9회말 나지완이 짜릿한 끝내기 솔로홈런을 쏘아올려, SK에 6대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기록한 기아는 지난 1997년 이후 12년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타이거즈는 전신인 해태 시절 9차례나 우승했고 2001년 기아로 간판을 바꾼 이후에는 처음.

7차전에서 홈런 2개로 승리를 이끈 기아의 나지완은 한국시리즈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