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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세종시 수정론에 ‘정면 제동’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여권의 세종시 수정논의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국정감사장 앞에서 세종시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입장을 토로했다.
“수없이 토의했고, 수없이 약속을 한 사안이다.“
“정치는 신뢰인데, 신뢰가 없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당의 존립에 관한 문제다“라며 원안고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게다가 “필요하다면 플러스 알파가 돼야한다“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여권의 세종시 수정작업이 속도를 더하는 가운데 친박계 김무성 의원마저 세종시법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수정론'에 쐐기를 박기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성헌(한나라당 의원) : “필요에 따라서는 얘기하고 선거가 끝나고 나면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상황이 된다면 앞으로 심각한 신뢰 위기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 지도부는 선거를 앞둔 탓인지 당론과 같다며 짧은 입장을 내놨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박 전 대표의 언급은 한나라당의 당론이자 원칙이다.“
여권내에서는 박 전 대표의 발언이 예상보다 훨씬 강도가 높다며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2&wr_id=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