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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랜드마크’ 인천대교 개통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10. 17. 06:43


  
‘한국의 새 랜드마크’ 인천대교 개통
서해를 가로질러 인천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국제공항을 이어주는 '바다위의 고속도로'가 장대한 모습을 드러냈다. 2005년 7월 착공된 인천대교가 4년4개월의 대역사 끝에 16일 개통식을 가졌다. 민자를 포함해 총 2조4천234억원이 투입된 이 교량은 길이가 연결도로까지 포함하면 21.38km에 달해 국내 최장이면서 세계에서 7번째로 길다. 서울 여의도 63빌딩과 맞먹는 높이로 세워진 사장교의 2개 주탑은 간격이 서해대교의 배에 가까운 800m로 10만t급 선박 교행이 가능하다. 초속 72m의 강풍과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인천대교는 국내 업체의 세계적인 기술로 세워진 웅대한 규모 못지않게 바다와 어우러진 수려한 외관, 첨단 기능이 집약된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갖춰 한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전혀 손색이 없을 듯하다.(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