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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늘 가나 상대 8강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오늘 밤, 가나와 월드컵 대회 4강 진출을 가린다.
26년 만에 4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결전의 날을 앞두고 홍명보호의 마지막 훈련이 시작됐다.
지난 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26년 만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
선수들 모두 중요한 기회임을 잘 알고 있다.
팀분위기는 최고.
홍정호(청소년 대표팀 수비수) : “대표팀 합류 후부터 지금까지 현재가 분위기가 최고인 것 같다”
상대는 아프리카 강호, 가나.
지금까지 20세 이하 대표팀 전적에선 우리와 1승 1패로 팽팽하지만, 가나는 올해 아프리카 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저력을 가진 팀이다.
홍명보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뛸 수 없는 김보경의 자리를 제외하고, 나머지 포지션에는 변화를 주지 않을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회 세 골을 터트린 김민우가 박희성과 함께 공격 최전방에 나선다.
조별리그를 치르면서 조직력이 탄탄해지고 있는 홍명보 호.
가나 테테흐 감독도 이 점을 경계하고 있다.
셀라스 테테흐(가나 감독) : “한국은 매우 정교한 경기 운영을 펼친다, 전보다 훨씬 조직력이 강해지고 있다, 아름다운 축구를 한다”
이미 목표로 한 성적은 거뒀다. 목표를 초과 달성한 홍명보호가 4강 신화 재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문화복지신문 )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5&wr_id=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