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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첫주부터 신종플루 백신 접종
미국의 신종플루 접종이 당초보다 앞당겨진 10월 첫째주부터 시작되고 1회 접종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올겨울 대유행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캐슬린 시벨리우스 미국 보건장관은 미국인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접종을 다음달 10월 첫째주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했던 10월 중순보다 보름정도 앞당겨지는 셈이다.
조기에 공급되는 백신은 신종플루에 취약한 고위험군과 이들을 진료하는 병원 종사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시벨리우스 장관은 또 건강한 성인의 경우에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 차례만 접종해도 8일에서 10일정도 지나면 면역력이 생기는 것으로 임상실험에서 입증됐다는 것이다.
1회 접종의 효과는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신의 대량공급 시기가 앞당겨지고 그만큼 접종효과도 일찍 볼 수 있게 됐다.
백신 공급시기를 당초 일정대로 10월 중순으로 잡을 때는 2회 접종의 경우 5주뒤인 11월말은 돼야 첫 면역 효과를 볼 수 있지만 1회 접종의 경우 10월말로 한달 가량 앞당겨지기 때문이다.
미국은 올 겨울 신종플루가 절정에 이르기 전에 우선 접종 대상자, 1억 5천 9백만명에 대한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회 접종은 또 백신 공급가격을 떨어뜨려 가난한 후진국의 백신 공급에도 숨통을 트이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복지신문)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7&wr_id=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