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이 라마 타이완 방문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타이완을 방문해 다음달 1일 가오슝에서 열리는 태풍 `모라꼿' 피해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법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천쥐 가오슝 시장을 비롯한 민진당 소속 자치단체장 7명의 초청으로 타이완을 방문하는 달라이 라마는 덩후이 전 총통 등 각계 인사들도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마잉주 타이완 총통은 달라이 라마 면담 계획이 없다고 타이완 총통부가 밝혔다.
마 총통이 달라이 라마를 면담하지 않기로 한 것은 달라이 라마의 타이완 방문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중국 측의 입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달라이 라마는 1997년 3월과 2001년 3월 두 차례 타이완을 방문한 바 있다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2&wr_id=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