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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ETF 도입방안 및 활용전략세미나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22. 16:04


    신종ETF 도입방안 및 활용전략 세미나 개최

금년 초 자본시장법 시행(2/4)으로 ETF의 기초자산, 운용방식 등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어 다양한 ETF 신상품 출시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지난 7월 16일 관련 제도정비를 마무리하고, 7월 22일 신상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신종ETF 도입방안 및 활용전략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국내 ETF 시장에 대한 전망, 국고채ETF를 포함한 신종ETF의 활용전략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정부, 자산운용업계, 학계, 기관투자자 및 일반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래의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o 제1주제 : ETF 시장 현황 및 발전방향
o 제2주제 : 국고채ETF 활용전략
o 제3주제 : 상품, 레버리지·인버스ETF 등을 대상으로 한 신종ETF 이해 및 활용전략

인사말 주요내용

[이광수 KRX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안정성, 거래비용, 투자편의성 측면에서 ‘21세기 최고의 장기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ETF는 ’02년 국내 상장이후 총자산규모가 연평균 47%씩 증가하는 큰 시장으로 성장하였으며, 향후에도 발전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전망 (전세계적으로 매년 33% 성장)

향후 거래소는 다양한 좋은 상품의 상장을 통하여 증시 유동자금의 투자유인을 제공함으로써 주변 자금의 선순환을 지원할 것임

이를 위하여 7월말 국고채ETF 상장을 시작으로 금, 원유 등 실물ETF 신상품의 지속적인 상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거래소에서 인기리에 거래되고 있는 통화ETF, 액티브ETF와 조기종료워런트, 통화워런트, Certificate* 등 신상품 도입을 위하여 정부 및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임

* 유럽의 Certificate : 기초자산 가격 변동에 따라 미리 정해진 수익률을 지급하는 장외ELS와 유사한 구조화증권의 일종으로, 레버리지형 워런트에 비해 원금보장 성격이 강하여 중장기 투자에 적합하고, 고수익추구형 장외ELS에 비해 수익구조가 단순하고 표준화되어 장내거래가 가능한 것이 특징임

주제발표 주요 내용

[이현철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정부는 신상품 상장이 가능하도록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거래소 및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전담팀(T/F)을 운영하는 등 신상품 도입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 왔음

ETF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시장 유동성 제고, 다양한 신상품 도입 여건 조성 등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밝힘

[문경석 KB자산운용 파생상품팀 이사]

국고채ETF의 도입으로 국고채 시장접근이 쉽지 않았던 개인투자자가 소액으로 국고채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되고, Wrap Account, 변액보험이나 혼합형펀드도 안전자산인 국고채를 포트폴리오에 쉽게 편입할 수 있게 되어 국고채 투자활용도가 매우 높아지게 됨

기관투자자의 활용전략 측면에서도, ETF를 대여하고 수수료를 취득하거나, 국채선물과 국고채 현물과의 상대가치 괴리를 이용한 차익거래 등을 적극 활용할 수 있어 국채시장의 유동성증가 및 수요증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배재규 삼성투신운용 인덱스본부장]

신종ETF의 도입으로 해외에서 주로 거래되는 귀금속, 원유, 상품지수, 농산물에 대한 투자가 용이해지고, 지수변화에 일정배율로 연동하는 레버리지ETF나 지수변화에 반대방향으로 연동하는 인버스ETF 등이 허용되어 개인투자자도 다양한 자산배분 및 투자전략을 직접 구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활용전략 측면에서, 인플레이션위험 회피를 위해 ‘상품ETF’에 투자하거나 주식시장하락에 대비하여 ‘인버스ETF’에 투자하는 등 다양한 자산배분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소개

기대효과

오늘 세미나를 통해 투자자의 상품다양화 요구에 부응하는 신상품 개발 촉진으로 ETF시장의 양적 성장과 함께 투자자에게 적합한 다양한 활용전략을 제공하여 ETF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ETF에 대한 관심제고로 인덱스투자시장의 발전, 나아가 자산운용시장의 건전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문화복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