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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불가리아 공식 방문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5. 14. 09:45


김형오 의장, 불가리아 공식 방문
- 피린스키 국회의장과 실질 교류 협력 방안 논의  

  김형오 국회의장은 현지 시각 5월 12일(화) 오후 1시 30분부터 중ㆍ동부 유럽 지역 순방 일정의 두 번째 방문지인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에서 공식 일정을 시작하였다.

  무명용사비 헌화로 일정을 시작한 김 의장 일행은 이후, 게오르기 피린스키(Georgi Pirinski) 국회의장과 양국간 협력관계 발전을 주제로 환담했다.

  김 의장은 “내년이면 한국과 불가리아 간 수교 20주년이 되는데 지난 19년간 경제, 사회, 문화, 인적 교류의 기초가 단단하다”면서 “20주년을 맞아 친선, 우호,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에 대해 피린스키 의장은 “구체적 협력관계 발전”을 거론하며, “2012년 여수 엑스포에서 불가리아의 많은 상품들이 소개되길 바라며, 또한 한국 기업체들도 불가리아에 많이 투자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본인의 방문과 올 10월 귀국의 파르바노프(Parvanov) 대통령의 방한이 실질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불가리아의 여수 엑스포 참여를 지원할 것이며, 귀국 후 동행한 의원단과 함께 불가리아의 좋은 투자환경에 대해서도 설명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면담 후, 양국 국회의장은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상호 협력관계 발전에 관한 입장을 재확인 했으며, 이어진 만찬에서도 김 의장은 “실질적 협력을 맺을 수 있도록 양국 의회가 긴밀히 교류하자”고 밝혔다.

문화복지신문 정치부 장종열기자